Respect the Pour | 한 잔의 품질을 존중하자

An Educational Guide for Bars and Craft Beer Fans | 바 운영자와 맥주 팬들을 위한 쉽게 이해하는 가이드

We love craft beer. Our passion runs so deep that it borders on the fanatical. It has shaped our way of thinking, influenced our hobbies, and connected us with communities all over the world. Over the decades, we’ve traveled near and far, and craft beer has always been our anchor—something familiar yet wonderfully diverse. No matter where you go, beer is beer, but how people make it and how they serve it can be personal, cultural, and beautifully unique.

우리는 크래프트 맥주를 정말 사랑합니다. 그 열정은 거의 광적이라고 할 정도로 깊습니다. 크래프트 맥주는 우리의 생각과 취미를 바꾸어 놓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해 주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크래프트 맥주는 언제나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기준점이 되어 주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맥주는 맥주”이지만, 각 나라와 지역에서 만드는 방식과 서빙하는 방식은 매우 개인적이고 문화적이며 아름답게 다릅니다.

Why Clean Draft Lines Matter

There is one thing that is unmistakable—and, within the craft beer community, truly unfortunate: beer that is served expired or from draft lines that are not properly maintained. Experienced craft beer lovers can often tell immediately when a beer has come from an unkept line. But newcomers don’t have that baseline. For someone trying craft beer for the first time, this experience can be confusing, disappointing, and even damaging to their perception of the entire craft beer world.

하지만 크래프트 맥주 커뮤니티에서 정말 안타까운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나 깨끗하게 관리되지 않은 생맥주 라인에서 나온 맥주가 서빙되는 경우입니다. 경험 많은 맥주 애호가들은 한 모금만 마셔도 라인이 더럽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비교할 기준이 없습니다. 크래프트 맥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이런 맛은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울 수 있으며, 나아가 크래프트 맥주 전체에 대한 인식을 망칠 수 있습니다.

The Danger of a Bad First Impression

Imagine trying craft beer for the very first time and tasting something that resembles sour buttered popcorn. While there are plenty of experimental brews out there, that flavor is not one of them. A poor first impression can stick, and a novice may walk away thinking that all craft beer is bitter, harsh, moldy, or just plain unpleasant.

처음으로 크래프트 맥주를 마셨는데 맛이 시큼한 버터 팝콘 같다고 상상해 보세요. 실험적인 스타일의 맥주가 많긴 하지만, 이런 맛은 절대 정상적인 맥주 맛이 아닙니다. 이런 나쁜 첫인상은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초보자는 “크래프트 맥주는 다 써”, “너무 떫고 거칠어”, “곰팡이 같은 맛이 나”라고 생각하며 멀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Real Experiences with New Drinkers

We know this happens because we’ve experienced contaminated beer ourselves—and even more telling, we’ve met groups where only one or two people love craft beer while the rest insist they don’t like it. With a little encouragement, we offer them a small taster poured fresh from clean lines. It’s amazing how often their eyes light up. That simple step—serving beer fresh and maintaining clean lines—can turn someone into a lifelong craft beer fan.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오염된 맥주를 마셔 본 경험이 있고, 사람들을 만나 보면 몇 명만 크래프트 맥주를 좋아하고 대부분은 싫어한다고 말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선한 맥주를 깨끗한 라인에서 조금만 따라 맛보게 하면, 표정이 환해지며 깜짝 놀라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깨끗한 라인과 신선한 맥주—이 단순한 두 가지가 평생의 팬을 만들 수도 있는 것입니다.

Common Off-Flavors from Dirty Lines

 Here are some common off-flavors caused by poorly maintained draft lines.

다음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생맥주 라인에서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인 이상 맛입니다.

1. Sour / Tangy / Vinegar-like

Caused by Acetobacter creating acetic acid.
아세토박터 균이 초산을 생성하며 나타나는 식초 같은 신맛.

2. Buttery / Popcorn (Diacetyl)

Buttery, oily, movie-theater popcorn aroma.
버터리하고 기름진, 영화관 팝콘 같은 향. 디아세틸 오염.

3. Moldy / Musty / Mildewy

From mold or fungal growth in lines.
라인 내부의 곰팡이·진균 번식으로 인한 퀴퀴한 맛.

4. Medicinal / Plastic / Band-Aid

Often from chlorine compounds or incorrect sanitizers.
소독제 잔류물이나 염소계 물질로 인한 플라스틱·약품 맛.

5. Oxidized / Stale / Cardboard

Old beer trapped in lines breaks down.
라인에 남은 오래된 맥주가 산화되어 종이상자 같은 맛.

6. Astringent / Harsh / Bitter

Caused by beer stone or hop resin buildup.
맥주스톤, 홉 수지 등이 쌓여 과하게 떫고 거친 맛.

7. Rotten Eggs / Sulfur

From yeast or bacterial contamination.
효모 또는 박테리아 오염으로 인한 유황·썩은 달걀 냄새.

8. Sour + Buttery Combination

A sign of severe mixed infection.
복합 감염이 심할 때 나타나는 신맛 + 버터맛 조합.

A Positive Message to Bars and Taprooms:

We want craft beer to flourish. Craft beer brings people together, sparks conversations, builds friendships, and strengthens local communities. Bars and taprooms are the keepers of that social space. Maintaining clean draft lines isn’t just maintenance—it’s stewardship.

우리는 크래프트 맥주 문화가 더욱 성장하길 바랍니다. 크래프트 맥주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대화를 이끌며, 지역 커뮤니티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바와 탭룸은 이러한 문화를 지키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깨끗한 생맥주 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문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Best Practices from the Cicerone® Curriculum

Here are simple, effective guidelines widely recommended in the Cicerone® Certified Beer Server curriculum.

아래는 Cicerone® 자격 과정에서 널리 권장하는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생맥주 라인 관리 방법입니다.

1. Clean Lines Every 2 Weeks

Clean lines with alkaline cleaner every 14 days.
2주마다 알칼리 세제로 라인을 세척합니다.

2. Use Proper Cleaning Solutions

Caustic for organics, acid for minerals.
유기물은 가성세제, 맥주스톤은 산성세제로 제거합니다.

3. Maintain Correct Strength

Follow manufacturer instructions.
세제 농도는 제품 지침을 반드시 따르십시오.

4. Ensure Proper Contact Time

15–20 minutes.
최소 15~20분간 접촉 시간을 유지합니다.

5. Correct Temperature

80–110°F (27–43°C).
27~43°C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6. Use Recirculation When Possible

순환 세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7. Clean Hardware Components

탭, 커플러, FOB 등 장비도 분해하여 함께 세척합니다.

8. Rinse Thoroughly

깨끗한 물로 완전히 헹구고 pH를 확인합니다.

9. Avoid Air Exposure

세척 후 즉시 라인을 맥주로 채워 산화와 오염을 방지합니다.

10. Replace Tubing Regularly

비닐 튜브는 일정 기간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11. Store and Pour Properly

케그는 3°C 정도로 보관하고, 가스 배합도 적절히 관리합니다.

Don't Be Afraid!

We encourage you to share this message. Our hope is to empower consumers and operators with information that supports the growth of the craft beer community. And if you ever taste a beer that seems off, don’t hesitate to kindly let the staff know—they may not realize something is wrong, and your feedback helps everyone maintain better standards.

이 글을 널리 공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소비자와 업주 모두가 정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 크래프트 맥주 문화의 힘입니다. 그리고 혹시 맥주에서 이상한 맛이 느껴진다면, 부드럽게 직원에게 알려 주세요. 업장이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여러분의 피드백은 모두가 더 나은 품질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